여행기

안성에서

유무애 2008. 4. 28. 23:38

안성을 처음 갔나?

청룡사, 석남사를 들렀는데, 그리 오래된 절이 있는줄 몰랐다...

제멋대로 휘어진 나무를 전혀 손질하지 않은채 그대로 지은 그 옛날의 목수님께 경배를...

 절에서 튜울립을 보긴 처음이라는 생각. 어째 낯설었다. 나의 고정관념.

 

 이른 봄엔 풀 마저도 곱다. 무리지어 있어 더 고왔던 연초록의 풀, 가지 하나의 흰 꽃.

 소리를 잃어버린 풍경.

 

 

'여행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계화도에서  (0) 2008.05.04
김제에서  (0) 2008.05.04
창덕궁에서  (0) 2008.04.25
오늘 희원에서  (0) 2008.04.22
갑자기  (0) 2008.04.21